친한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이탈리아 패키지 여행.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유럽 여행이었는데,
그중에서도 이탈리아는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나라였어요.
역사와 예술, 음식, 풍경까지 모든 게 살아 있는 곳이랄까요?
패키지 일정이라 효율적으로 다녀올 수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여서 그 모든 순간이 더 즐거웠어요.


폼페이
첫 일정은 폼페이 유적지였어요. 고대 도시가 화산 폭발로
하루아침에 사라졌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현장을 직접 보고 나니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몰려오더라고요. 길 하나, 돌바닥 하나까지 그 시대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꼭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었어요.
무너진 건물 벽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이 담긴 벽화도 그대로 남아 있었고,
찜통 더위 속에서도 집중해서 봤어요. 사진도 정말 많이 찍었고요.


소렌토
그다음은 지중해의 낭만이 느껴지는 소렌토 마을이었어요.
절벽 위에 자리한 이 마을은 바다와 어우러져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더라고요. 골목골목 아기자기한 상점들도 구경하고,
유명한 리몬첼로도 한 병 사 왔어요.
현지 디저트도 먹어봤는데, 입 안 가득 퍼지는 레몬 향이
정말 상큼했답니다. 친구들이랑
“여기서 한 달만 살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바티칸 박물관
로마에선 먼저 바티칸 박물관을 갔어요.
규모가 어마어마했고, 작품 하나하나가 정말 예술 그 자체였어요.
유명한 조각상과 회화 작품들이 끝없이 이어져 있어서 눈이 호강했죠.
라파엘로의 방은 특히 기억에 남아요.
섬세한 색감과 디테일이 살아 있어서 마치 작품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었어요. 여기가 왜 세계적인
예술의 보고인지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시스티나 예배당
그리고 이어진 시스티나 예배당은 정말 숨 멎는 공간이었어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을 실제로 보는 순간,
말 그대로 압도당했어요. 아무 말 없이 다들 천장만 올려다보며
감탄만 했답니다.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오히려
눈과 마음에 더 깊이 새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탈리아 여행 중 가장 경건했던 시간이었어요.


성베드로 광장
예배당을 나와 성베드로 광장으로 이동했어요.
정중앙에서 본 모습은 진짜 감동 그 자체였어요.
웅장한 대성당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사람들 구경도 하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답니다. 햇살 좋은 날씨 덕분에
친구들이랑 벤치에 앉아 수다 떨면서 한참이나 있었어요.


트레비분수
그다음은 로마의 명소 중 하나인 트레비 분수!
여긴 정말 사람이 많았는데도, 분위기가 좋아서 전혀 지치지 않았어요.
전통대로 동전을 던지며 “다시 오게 해주세요!” 소원을 빌었고요.
밤에는 조명 아래 반짝이는 분수가 더 로맨틱했어요.
친구들과 함께해서 그런지 설렘도 두 배였어요.


두오모 성당
두오모 성당은 밀라노에서 봤는데, 정말 압도적인 아름다움이었어요.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의 그 조각미는 아직도 잊히질 않아요.
안쪽 스테인드글라스도 너무 아름다웠고,
특히 옥상에서 본 밀라노 시내 전경은 정말 말로 표현이 안 되더라고요.
햇살 아래 하얀 성당이 반짝이는 모습은 인생 샷 그 자체였어요.


미켈란젤로 언덕
미켈란젤로 언덕에선 피렌체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였어요.
붉은 지붕들이 줄지어 이어진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고,
친구들이랑 단체 사진도 잔뜩 찍었어요.
언덕 아래서 젤라또도 사 먹었는데, 분위기가 어찌나 평화롭던지
그냥 그 자리에 앉아 멍 때리는 시간도 좋았답니다.


피사의 사탑
피사의 사탑은 생각보다 더 많이 기울어 있어서 놀랐어요.
다들 사탑 받치는 포즈로 줄지어 사진 찍고 있었고,
저희도 유쾌하게 따라 했죠.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했고,
사탑 앞 잔디밭에서 잠깐 누워 쉬면서 여유롭게 구경했어요.


산마르코 광장
산마르코 광장은 베네치아에서 만났어요. 바다와 도시가 만나는
그 풍경은 정말 낭만 그 자체였어요.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 하며
연주도 듣고, 비둘기 구경하며 느릿하게 시간을 보내는 그 감성이
정말 좋았어요. 친구들이랑은 "우리 나중에 다시 오자" 하고 약속했죠.


두칼레 궁전
두칼레 궁전은 화려함과 고풍스러움이 공존하는 공간이었어요.
내부 장식이 너무 아름다워서 감탄이 절로 나왔고,
'탄식의 다리'를 건넜을 땐 왠지 묘한 기분이 들었어요.
예전에는 저 다리를 건너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상상도 해보고요.


돌로미티
돌로미티에서는 또 다른 이탈리아를 만났어요.
눈 덮인 산과 맑은 공기, 조용한 산길을 걸으며 느꼈던 평온함은
정말 특별했어요. 도시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패키지 일정 중
최고의 힐링 포인트였어요. 사진도 정말 그림 같게 잘 나왔고요.


오르비에또
마지막 일정은 오르비에또였는데, 이탈리아 중세 도시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언덕 위에 자리한 도시답게
골목골목이 너무 예뻤고, 현지 와인도 한 잔 하며 여유로운
마무리를 했답니다. 조용하고 아담해서 오히려 더 인상 깊었어요.
이렇게 저희의 이탈리아 패키지 여행은 끝이 났지만,
마음속엔 아직도 풍경과 추억이 생생하게 남아 있어요.
처음 이탈리아 여행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드려요.
패키지라서 일정은 알차고, 편하게 이동하면서도
놓치는 명소 없이 구석구석 다 볼 수 있어요.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욱 웃음 많고 따뜻했던 여행이었고,
그 추억 덕분에 일상이 더 풍성해진 느낌이에요.
이탈리아 여행, 여러분도 꼭 한번 경험해보시길 바라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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