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찬냥집사입니다!
오늘은 동유럽 3국 여행을 다녀온 경험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여행은 대한항공 직항으로 편안하게 출발하여,
프라하 시내 호텔 1박을 포함한 전 일정 정규 4성급 호텔에서
머물렀습니다. 동유럽의 역사, 문화, 예술, 자연을 아우르는
핵심 일정을 소화하며, 하나투어 전문 유럽 인솔자와
함께 든든한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쇤부른 궁전
일정은 부다페스트 야간 투어, 빈(비엔나) 2대 궁전 투어,
프라하 트램 탑승까지 포함된 일정이었으며,
가이드 및 기사 경비가 포함되어 있어 추가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프라하와 빈에서 나만의 자유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판도르프 아웃렛에서 쇼핑도 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 중에는 프라하와 비엔나의 맛집을 탐방하며
다양한 음식을 즐겼습니다.


벨베데레 궁전 상궁
동유럽 하나팩 상품에는 주요 관광지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빈(비엔나)에서는 비엔나의 2대 궁전 중 하나인
쇤부른 궁전과 클림트의 '키스'로 유명한 벨베데레 상궁(미술관)을
내부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잘츠부르크에서는
아름다운 음악의 도시답게 '호엔 잘츠부르크' 성을
내부 관람하고 푸니쿨라를 탑승하는 경험도 했습니다.


어부의 요새
프라하에서는 천년의 도시다운 프라하 성을 방문하며
'성비투스 성당'과 '황금소로'를 내부 관람하고,
프라하 트램을 타며 도시를 색다르게 둘러보았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는 '어부의 요새' 2층에 입장하고,
'성 이스트반 대성당'을 내부 관람하며
야경을 즐기는 야간 투어까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케른트너 거리
케른트너 거리는 빈 관광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여가나 주말을 보내는 번화가로,
서울의 명동이나 인사동처럼 관광객이라면 필수로 들리는
코스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립 오페라 하우스부터
슈테판 대성당 광장에 이르는 이 길은 비엔나의 중심가로
쇼핑의 천국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세계 유명 디자이너의 상품과 가치 있는 골동품,
재미있고 앙증맞은 기념품들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거리입니다.


성 슈테판 성당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 양식 건축물로 137m에 달하는
첨탑이 있는 거대한 사원입니다. 신에 대한 믿음과
노고의 땀을 엿볼 수 있을 정도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며
65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1359년에 완성되었습니다.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이 매우 아름다우며
모차르트의 결혼식이 진행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지하에 위치한 묘지에는 흑사병으로 사망한 2,000여 구의
유골과 합스부르크 왕가 유해 중 심장 등의
내부 장기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멜크 수도원
체스키 크룸로프에서는 빨간 지붕이 매력적인 동화 속 마을을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작은 골목길마다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그리고 멜크에서는 소설 '장미의 이름'의 배경이 된
멜크 수도원을 관람하며, 유서 깊은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도원의 정교한 장식과 장서관은
마치 중세 시대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선사했습니다.


미라벨 궁전 앞 정원
미라벨 궁전 앞에 있는 미라벨 정원은 잘츠부르크 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입니다. 과거에는 궁전에 속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들어갈 수 없었지만 현재는 일반인에게도
완전히 개방되었습니다. 이 정원은 바로크 양식의 전형을
보여주며, 분수와 연못을 비롯하여 대리석 조각과 꽃 등으로
장식되어 있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곳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무대가 되어 더욱 유명해졌으며,
모차르트의 콘서트를 비롯해 옛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유명인들과 관계된 행사들이 펼쳐진다.
또한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결혼식을 선사하는
식장으로도 사용되곤 합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
이탈리아의 바로크식으로 12세기에 세워진 이 성당은
구시가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독일까지 가톨릭을
전파했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1598년 화재로 인해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으나, 볼프디트리히 주교에 의해
복원되기 시작했습니다. 1628년 지금의 모습이 완성되었으며,
내부에는 모차르트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파이프 오르간과
유아 영세를 받았던 성수함 등이 남아있습니다.
특히 이곳에 있는 파이프 오르간은 유럽에서도 최대이며,
성당 앞에는 돔광장과 마리아 상이 있습니다.
돔 박물관에서는 대성당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체스키크룸로프 성
체코에서 프라하성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성입니다.
13세기 중엽 대지주였던 비테크가가 이 곳에 성을 지으면서
체스키크룸로프 중세마을이 만들어졌다고 하니
이 도시의 시작이 체스키크룸로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성은 벽돌이나 돌을 쌓는 방식이 아닌 벽 표면에
입체감을 주는 즈 크라피토 양식을 곳곳에서 볼 수 있어
독특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성은 크게 성 박물관, 성 탑,
성 정원으로 나뉘는데, 성 내부와 바로크 극장을
자세히 보기 위해서는 가이드 투어를 이용해야 합니다.


라트란 거리
중앙광장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영화 ”일루셔니스트”에도
등장했던 라트란 거리가 나옵니다. 라트란 이름에 대한
유래는 다양한데 그 중 하나는 어느 수도사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도둑 중 한명이 회개한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이 거리는
예전 영주들을 모시던 하인들이 살았던 곳이기도 하며
지금은 아기자기한 기념품 상점과 먹거리,볼거리 등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팔에 실을 걸어 움직이는
마리오네트 박물관도 만날 수 있습니다.


카를교
유럽 중세 시대의 건축 교량 중 으뜸으로 꼽히는 카를교는
프라하 중심에 놓인 예술적인 다리로 보행자만
다닐 수 있습니다. 늘 음악과 마술 등의 퍼포먼스를
구경할 수 있는 다리로 길에서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리 양 끝에는 각각 타워가 설치되어 있는데
과거에는 통행료를 징수하기 위한 역할이었으나
지금은 볼타바 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리 중간에는 30개의 동상이 서 있으며,
그중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네포묵 성인의 동상은
하도 만져서 그 부분만 색이 변하기도 했습니다.


하벨 시장
메트로 mustek역에 위치한 하벨 시장은 채소, 과일, 꽃뿐만
아니라 프라하를 기념할 만한 인형, 자석, 그램, 액자 등
다양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설 시장입니다.
특히 주말에는 여행자들을 위한 기념품 가게가 더욱
많이 비치됩니다. 일찍 문을 닫는 가게도
많으므로 5시 전에는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판도르프 디자이너 아웃렛
또한, 동유럽을 대표하는 명품 아웃렛인 판도르프 아웃렛에서
자유롭게 쇼핑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마차시 사원
이번 여행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패키지 여행이었으며, 가이드의 상세한 설명과 편리한 이동,
수준 높은 숙박까지 더해져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 중 고민하신다면, 이렇게 일정이
알차게 구성된 동유럽 패키지를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도시에서 역사와 문화,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두
경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한 번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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