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의 설렘과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이 함께 어우러진
3박4일 대만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발을 디딘 대만의
공기는 이국적이면서도 따뜻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대만 가족여행이라 더욱 특별했던 순간들을
하나하나 되새겨봅니다.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느낀 첫인상부터 가슴 설레는 모험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서문정
첫날, 서문정에서 시작된 우리의 여정은 활기찬
시장 분위기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현지인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긴 이곳에서 대만의 진정한 맛을 경험할 수 있었죠.
골목마다 풍기는 향신료 향과 시장 상인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우리를 반겼습니다. 저녁에는 라오허제 야시장으로 향했는데,
이곳의 먹거리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아버지가 좋아하신 대만식 오향육과 어머니가 반한
버블티는 잊지 못할 맛이었습니다. 동생은 현지 청년이 추천해준
스테이크 큐브에 완전히 매료되어 매일 먹고 싶다고 조르기까지 했죠.


라오허제 야시장
둘째 날, 우리 가족은 우라이 마을로 향했습니다.
3박4일 대만여행 중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이었는데,
기대 이상이었죠. 원주민 문화를 체험하며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풍경에 모두가 감탄했습니다.
특히 마을 어르신들이 들려주신 대만 원주민들의 이야기는
마치 살아있는 역사책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우라이 마을
이어 방문한 운선낙원에서는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고풍스러운 건축물들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이 만드는
그림자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죠.


운선낙원
화산 1914에서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문화공간을 둘러보며
대만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옛 양조장을 개조한 이곳에서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의 변천사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화산 1914
셋째 날은 자연의 신비를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야류 해양 국립공원에서 만난 기암괴석들은 마치 예술작품 같았습니다.
바다의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모양의 바위들을 보며
자연의 위대함을 느꼈죠. 여왕바위, 촛대바위 등 각각의 바위가
가진 이름처럼 특별한 모양새가 우리 가족의 상상력을 자극했습니다.


스펀 천등 날리기
대만 가족여행 중 가장 로맨틱했던 순간은 스펀에서의
천등 날리기였습니다. 가족 모두의 소원을 담아 하늘로
띄운 천등은 어둠 속에서 반짝이며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습니다. 빨간색 천등을 선택한 우리 가족은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하늘로 보냈습니다.


지우펀에서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골목길을 거닐며
신비로운 분위기에 취했습니다. 붉은 등롱이 늘어선 거리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았죠.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씨였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좁은 골목마다 숨어있는 찻집에서 우리는 대만의
전통차를 음미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3박4일 대만여행의 마지막 날, 우리는 국립고궁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중국 5천년 역사의 정수가 담긴 유물들을 보며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청나라 시대의 옥배추는 너무나 정교해서
실제 배추처럼 보였고, 그 솜씨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박물관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 덕분에 각 유물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대만 가족여행을 통해 우리 가족은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낯선 곳에서 함께 길을 찾고, 새로운 음식을 시도하고,
같은 풍경을 바라보며 웃고 떠들었던 시간들이 이제는
가장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3박4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순간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야류 해양 국립공원
특히 저녁 무렵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들렀던 작은 카페에서
나눈 대화들, 지하철을 잘못 타고 헤매다가 오히려 더 재미있는
장소를 발견했던 행운, 야시장에서 서로의 입에 먹거리를
넣어주며 깔깔대며 웃었던 순간들...
이 모든 것이 대만 가족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때로는 계획대로 되지 않는 순간들이 오히려
더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매일 밤 호텔 방에 모여 앉아 그날의 사진들을 보며 웃고
떠들었던 시간도 잊을 수 없습니다. 각자의 시선으로 담아낸
같은 순간의 사진들이 이야기꺼리가 되어 밤늦게까지 이어졌죠.
스마트폰 속 사진들을 보며 그날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우리는 이미 다음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3박4일 대만여행은 끝이 났지만,
우리 가족의 새로운 여행은 계속될 것입니다.
함께여서 더욱 특별했던 순간들,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더 많은 추억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렘이 가득합니다.
대만에서의 추억은 우리 가족의 소중한 보물이 되어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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