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회사 포상휴가로 팀원들과 함께
보홀 3박5일 일정을 다녀왔어요.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저희 팀에게 이번 여행은
말 그대로 '천국'이었답니다. 알록달록한 물고기들,
새하얀 모래사장, 그리고 팀원들과의 잊지 못할 추억까지...
보홀에서의 모든 순간이 특별했던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보홀 여행 코스 중 첫 번째로 우리를 반겨준 곳은
알로나 비치 바로 앞에 위치한 헤난 리조트였어요.
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환영 음료와 함께 친절한 스태프들이
우리를 맞이해주었죠. 객실에 짐을 풀고 바로 리조트 내
수영장으로 향했는데, 팀장님이 물에 첨벙 뛰어드는 모습에
모두가 웃음바다가 되었어요. 평소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회의실이 아닌, 여유로운 휴양지에서 보는 팀원들의
새로운 모습에 더욱 가까워지는 느낌이었답니다.


헤난 리조트의 객실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넓고 쾌적한 공간에 발코니까지 갖춰져 있어 아침에는
발코니에 앉아 커피 한 잔과 함께 알로나 비치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었죠. 특히 침구류가 너무 포근해서
매일 밤 꿀잠을 잤답니다.
리조트 내 다양한 부대시설도
인상적이었는데, 인피니티 풀에서 바라보는 해변 전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어요. 레스토랑의 아침 뷔페도
다양한 메뉴와 신선한 재료로 매일 아침을 기대하게 만들었고,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는 저희 팀원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답니다. 진정한 휴식을 원한다면
헤난 리조트를 강력 추천해요!


둘째 날은 보홀 단체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티투어로 시작했어요. 보홀 국립박물관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고,
바클레욘 성당의 웅장한 건축미에 모두가 감탄했죠.
특히 혈맹 기념비에서는 가이드님의 흥미로운 설명을 들으며
필리핀과 우리나라의 역사적 연결고리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시티투어를 이끌어준 현지 가이드 마이클의 해박한 지식과
유머 있는 설명 덕분에 보홀의 역사가 더욱 생생하게 다가왔어요.
바클레욘 성당에서는 16세기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건축양식을 자세히 설명해 주었는데,
성당 내부의 화려한 천장화와 제단 장식품의 상징성에 대한
이야기가 특히 인상적이었답니다.
혈맹 기념비에서는 필리핀과 우리나라의
교류 역사를 들으며 팀원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보홀 국립박물관에서는
타르시에르라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을 들으며 팀원들과 함께 궁금증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어요.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이 이렇게 즐거울 수 있다니 놀라웠죠!


점심으로는 '하우스 오브 레촌'에서 필리핀 전통 요리인
레촌을 맛봤는데, 바삭한 껍질과 부드러운 고기의 조화가
정말 일품이었어요. 팀에서 먹방 담당인 김 대리는
혼자 두 접시나 비워서 모두를 놀라게 했답니다!


보홀 3박5일 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은 아마도
알로나 비치에서의 자유시간이 아닐까 싶어요.
천국같이 맑은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며 알록달록한 물고기들과
함께 수영했던 경험은 정말 잊을 수 없답니다.
특히 평소 내성적이었던 신입사원이
물속에서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는 모습에 모두가 깜짝 놀랐어요.
이런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팀워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준 것 같아요.


해질녘에는 해변가 바에 모여 칵테일을 마시며
평소 업무 중에는 나누지 못했던 깊은 대화를 나눴어요.
각자의 고민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된 시간이었죠.


보홀 여행 코스 중 특별했던 것은 하루를 완전히
자유롭게 보낼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저희 팀은 둘로 나뉘어, 한 팀은 초콜릿 힐스 투어를,
다른 팀은 돌고래 투어를 선택했어요.
저는 초콜릿 힐스팀이었는데, 계단을 오르며 지친 다리로
정상에 도착했을 때의 그 짜릿함이란! 360도로
펼쳐진 초콜릿 색 언덕들이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답니다.
일정 마지막에는 모두에게 제공된 1시간 전신 마사지로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풀 수 있었어요.
마사지를 받으며 눈을 감고 있자니,
다시 회사로 돌아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에너지가 충전되는 기분이었답니다.


보홀 3박5일의 마지막 밤, 헤난 리조트에서 제공한
특별 디너는 정말 감동이었어요. 신선한 해산물 플래터와
샤브샤브를 즐기며, 각자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나눴죠. 팀장님은 깜짝 이벤트로
각자에게 작은 선물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주셨고,
그 순간 몇몇 팀원들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답니다.


보홀 단체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우리 팀은 여행 전과는 확실히 달라져 있었어요.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웃음과 추억으로
더 단단해진 팀워크를 느낄 수 있었죠. 누군가
"이제 다시 현실로 돌아가네요"라고 말했을 때,
팀장님이 "우리가 함께라면 어떤 업무도
즐겁게 해낼 수 있을 거야"라고 하신 말씀이 가슴에 와닿았어요.


이번 보홀 3박5일 여행은 단순한 휴가를 넘어,
우리 팀에게 새로운 도전을 향한 원동력이 되었답니다.
때로는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호흡하고 웃고
즐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보홀의 따뜻한 햇살처럼, 이 여행의 기억이
앞으로의 회사 생활에도 밝은 빛이 되어줄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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